오늘은 수요예배 대표기도 '회계와 용서'의 주제로 안내드리겠습니다.
두가지 버전으로 작성합니다.
[수요예배 대표기도 - 회계와 용서]
(보수적인 느낌)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아와 겸손히 엎드려 기도합니다.
저희의 삶을 돌아볼 때,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한 자들인지 깨듣습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때때로 세상을 향하고
우리의 행동은 주님의 뜻을 거스를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의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알게 지은 죄뿐만 아니라, 알지 못한 채 범한 죄까지도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크신 은혜로 깨끗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주님 보시기에 거룩한 것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다윗이 시편 51편 10절에서 고백한 것처럼.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저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정결한 영을 부어주셔서
죄를 미워하며 의를 사랑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저희의 연악함을 아시고, 죄악 된 본성을 아시는 주님.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주님의 보혈로 덮어 주옵소서.
회개의 눈물이 마르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용서를 간절히 구하는 겸손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에게 상한 심령을 허락하사
주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죄를 멀리하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의 은혜 안에서 새롭게 변화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 교회가 거룩한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서로를 용납하고, 용서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품게 하시고
주님의 용서를 경험한 자로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업하며
더욱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수요예배 대표기도 - 회계와 용서]
(개방적인 느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을 돌아볼 때, 주님 앞에서 참으로 부족한 모습뿐임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이 종종 주님을 떠나 있었고
세상의 유혹과 자기 욕심에 따라 살았던 순간들이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하나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주님 앞에서 회개의 마음으로 나아오니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주님의 은혜로 덮어 주옵소서.
주님께서 요한일서 1장 9절에서 약속하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이 약속을 붙들고 나아오니,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 주님의 길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하나님, 저희가 잘못을 깨닫고도 반복해서 죄를 짓는 연약한 존재임을 압니다.
하지만 주님게서는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용납하시고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저희가 낙심하지 않고
주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 새 힘을 얻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 안에 용서의 마음을 심어 주옵소서.
우리가 받은 용서를 기억하며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거나 정죄하기 보다
사랑하고 용납하는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삶이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예배당 안에서만 머무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정과 일터, 관계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과 용서가 흘러가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주님과 더욱 깊이 만나고
우리의 심령이 회복되며
주님을 더욱 닮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감사드리며,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